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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수다떠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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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03 19:29 조회2,971회 댓글0건

본문

신 간 안 내

☆ 마음이 가벼워야 인생이 가볍다 ☆
수다 떠는 남자

박성만 지음
인문․심리학 / 300쪽 / 2도 / 152x225mm / 15,000원
2016.2.1 발행 / ISBN 979-11-86665-14-5 (0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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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39)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73, 6층 (서교동, 체리스빌딩)
Tel 02-323-7763 Fax 02-323-7764 E-mail uknowbooks@naver.com
담당 노종한 Mobile 010-9002-6922
책 소 개
꽉 막힌 속을 뻥 뚫어 주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유쾌한 수다 파티!

신학과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독특한 경력의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상담실
과 강의실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 왔다. 나이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하고, 사연도 다양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말을 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심리 치료는 그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하게 하는 것이다. 말이 풀린 사람은 치유됐고, 말이 풀리지 않은 사람은 치유가 더뎠다. 이 책은 이처럼 저자가 그동안 상담한 남자들, 주변에서 보고 듣고 관찰한 남자들의 마음속 말들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유한다.

아내와의 섹스와 대화가 끊긴 ‘고개 숙인’ 남편들, 더 이상 아들, 딸에게 말이 먹히지 않는 ‘이빨 빠진 호랑이’ 아빠들, 퇴로가 막힌 직장에서 마지막 ‘쪽을 팔아야 하는’ 돈 버는 기계들, 누구를 만나든 속 따로 맘 따로 겉돌기만 하는 아저씨들의 끝내 못 내뱉은 마음속 말들이 비로소 이 책에서 수다가 되어 터져 나온다.
못난 남자, 못난 가장이지만, 남자들에게도 할 말은 있는 법이다!

말은 곧 감정이다. 말을 삼키면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고, 말을 풀면 감정을 발산하는 것이다. 그러니 과묵한 대한민국 남자의 속이 지금도 새까맣게 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말을 뚫어야 속이 뚫린다. 마음이 가벼워야 인생이 가볍다. 이 책은 대한민국 남자들의 꽉 막힌 속을 뻥 뚫어 줄 유쾌한 수다 파티이자, 억눌린 마음을 치유하는 수다의 심리학이다.


저자 소개 박성만
정신분석 및 심리 치료 전문가.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 경기상담협동조합 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학과 영성을,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정신분석학과 신학을 전공하여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치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심층 심리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기 성장과 분석을 위한 현대정신분석학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밖에 평택대학교, 협성대학교,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신분석학, 상담 심리, 종교 심리, 기독교 상담 등의 과목을 강의하면서,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 부회장,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상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MBC 〈생방송 오늘 아침〉과 〈기분 좋은 날〉, CGNTV 〈주영훈의 펀펀한 북카페〉, TBS 〈TV 책방 북소리〉, 대전 극동방송국 〈사랑의 뜰 안〉, Good tv 〈멘토 특강 희망 드림〉 등에 출연해 상담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관계는 마음이다》, 《중년은 아프다》, 《아픔 후의 심리학》, 《기독교 신비주의의 대상관계 정신분석》, 《나는 정말 믿는 걸까》 등이 있다.


차례 소개
프롤로그 남자의 수다는 대한민국의 행복이다

1장 은밀하거나 유쾌하거나 / 남자들의 성(性) 수다

‘지친’ 남자들의 ‘성(性)스러운 수다’
은밀한 섹스에 빠진 남자
섹스는 몸으로 하는 유쾌한 수다
억압된 본능을 정화하는 수다 파티

2장 마음이 가벼워야 인생이 가볍다 / 수다의 심리학

남자의 외로움을 달래는 손안의 ‘수다 방’
수다는 어떻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가
마음의 감기에는 수다가 약이다
욕구를 내뱉으면 의미가 창조된다
말로 풀어내면 불안도 만만해진다
생각이 말을 바꾸고, 말이 생각을 바꾼다
유아의 수다와 성인의 수다

3장 관계의 9할은 수다가 결정한다 / 남자들의 관계 수다

소심한 남자는 말하는 법부터 배워라
가면 쓴 대화, 맨 얼굴의 수다
열등감이 만든 수다의 풍경
그 친구는 왜 금세 꼬리를 내릴까?
‘쪽을 파는 대화’가 평생 친구를 만든다
외로운 늑대에게 필요한 건 뭐?
술은 수다를 촉진하고 수다는 관계를 만든다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4장 부부는 미운 정, 고운 정, 수다 정으로 산다 / 남자들의 부부 수다

성공한 남자일수록 아내는 외롭다
애인은 짧고 친구는 길다
수다쟁이 부부가 정도 깊다
수다의 수준이 사랑의 수준을 결정한다
대한민국 남편들에게 수다를 허하라

5장 왜 ‘남자’는 강하고 ‘아버지’는 약할까 / 남자들의 가족 수다

왜 ‘모녀 수다’는 되는데 ‘부녀 수다’는 안 될까?
정곡을 피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대화법
‘수능 팝’들의 마음속 수다 풍경 10
해야 할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하라
내 안에 수다쟁이가 있었네
사나이 가는 길, 쪽팔려도 괜찮아

6장 내 인생 최고의 수다를 시작할 시간 / 남자들의 영적 수다

주어진 운명을 리뉴얼하는 법
기도는 신 앞에서 중얼거리는 수다
친구와의 ‘산중수다’에서 깨달은 지혜
인생이 고달플 때는 모성의 수다를 배워라
최고의 수다는 자연과의 대화
내 안의 모성을 일깨우는 자기대화의 힘

에필로그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사는 법


출판사 서평
은밀하거나 유쾌한 ‘비아그라 수다’부터
외로움을 달래는 ‘댓글 수다’까지

장면 1. 비아그라 수다
중년 남자들의 ‘성 수다’는 거침없다. 누군가 선물 받은 비아그라를 나눠 주겠다며 정모 산행에 가져왔다. 이어 비아그라의 효능이 좋다 나쁘다, 한 알 용량이 너무 많다 적다, 선물한 상대 여자와 어디까지 갔느냐, 두 여자를 만족시키느라 네 거시기가 애쓴다… 저마다 한마디씩 쏟아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거리지만 들으라고 일부러 더 크게 떠든다.

장면 2. 댓글 수다
예전의 아버지들은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취기와 함께 수다를 떨었다. 요즘 중년들은 SNS가 대세다. 우후죽순 생겨난 동창 밴드가 ‘수다 방’이다. 한 친구가 자정이 넘어 7080 노래를 올린다. 외로운 거다. 간만에 듣네, 제목을 이제야 알았네, 이 시간에 잠 안 자고 뭐 하나,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그들도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직장에선 눈칫밥, 가정에선 외톨이, 모임에선 허세…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수다 떠는 남자》에는 이처럼 중년을 넘어서면서 비로소 말문이 트인 남자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동안 사회생활 하면서 지킬 것 지키려고 차마 하지 못한 채 가슴에 묻어 두었던 말들을 이제야 털어놓는 거다. 그래서 남자들의 수다는 한편 짠하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의 감정은 사회적 기능을 위해 억눌리기 마련이다. 남자의 ‘쪽’보다 가족의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말보다 해야 할 말을 하며 살아야 한다. 처음에는 상사 눈치를 보다가 나중에는 후배 눈치를 본다. 퇴직을 하고 집에 들어앉으면 마누라와 자식 눈치를 봐야 한다. 가정에서 남자는 이미 외부인이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모임에 나가 보지만 저마다 몇 푼 되지 않는 자존심 지키느라 말에 허세가 묻어난다.
그러니 같은 처지들이 모인 정모나 SNS에서 겨우 마음을 푼다. 남자의 수다가 시작되는 거다. 비로소 사람대접 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주말마다 산에 중년 남성들이 넘쳐나고, 페이스북이니 밴드니 하는 SNS에 아저씨들이 몰리는 이유다.

“쌓으면 속병이 되고, 내뱉으면 웃음이 된다!”
남자의 불안과 외로움을 치유하는 수다의 심리학

남자의 수다는 내면의 풍경을 반영한다. 사회에서의 존재감 상실에 대한 불안, 나이 들어감에 따른 육체적 쇠약에 대한 두려움, 가족은 물론 자신이 일구어 온 삶으로부터의 소외에 따른 외로움… 이 모든 무거운 감정들이 가벼운 수다에 묻어난다. 수다가 억눌린 감정들을 정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프로이트도 말을 중요한 치료 수단으로 삼았다. 자유연상이 그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 감정, 바람, 이미지, 감각 등을 저항이나 방어를 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는 자유연상은 마치 쓸데없는 말처럼 보이는 수다 떨기다.
수다는 위로이고 치유다. 수다는 감정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 그러니 ‘과묵한 남자’는 ‘수다 떠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 그나마 말을 할 줄 아는 남자는 다행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는 말하는 법을 모른다. 감정을 터는 법을 모르는 거다. 그렇게 억눌린 감정이 결국 마음의 감기로 나타난다. 치료자는 그의 입을 열어 수다를 떨게 한다. 결국, 마음의 감기를 치유하는 힘도 자신의 내면에 있다.

꽉 막힌 속을 뻥 뚫어 주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6가지 수다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동안 상담실에서, 강의실에서, 방송에서 만난 남자들의 하지 못했던 말들과 가까스로 입을 열어 토해낸 말들을 도구 삼아 대한민국 남자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1장은 유독 중년 이후 거침없어지는 남자들의 성에 관한 수다를 들려준다. 정력의 쇠퇴에 따른 허무함을 뻥 섞인 수다로 만회하려는 심리가 남자들의 성 수다에 들어 있다. 또 수다는 성적 욕망을 정화하고 내면의 창조적인 자아와 만나게 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2장은 실제로 수다가 남자들의 마음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사례들을 통해 들여다본다. 특히 중년 이후 사추기를 겪고 있는 남자들에게 수다는 불안과 외로움을 치유하는 심리 치료다.
3장은 남자들 세계에서 두드러지는 관계의 수다를 다룬다. 남자들의 허세가 드러난 수다부터 평생 친구를 위한 ‘쪽 파는 대화’,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해 필요한 수다의 지혜까지 살핀다.
4장은 부부 수다다. 입이 무거운 부부는 서로 침실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입술이 닫힌 부부는 법원 앞에서 서성인다. 그러나 입이 활짝 열린 부부는 침실에서 속삭인다. 부부는 고운 정, 미운 정, 수다 정으로 산다. 수다의 수준이 사랑의 수준을 결정한다.
5장은 가정에서 더 이상 말이 서지 않는 대한민국 가장들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아들, 딸은 사사건건 무시하고, 먹고살려면 없는 쪽도 내다 팔아야 한다. 남자는 강하고 아버지는 약한 이유다.
6장은 시선을 내면으로 돌린다. 진정한 수다는 자기대화다. 침묵의 대화를 하라. 내 안에 있는 모성 에너지를 찾아 그동안 억눌러 왔던 자아를 해방하는 일은 제2의 인생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방법이다.
이처럼 때로는 은밀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짠한 남자들의 수다를 듣다 보면 꽉 막힌 속이 어느새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이 또한 수다의 힘이고, 이 책의 힘이다.

본문 속에서
대화에 농담을 섞으니 상대 여자와 감정이 오갔다. 그는 ‘관계는 이런 것이구나, 남녀가 만나 섹스 하지 않아도 이렇게 기쁠 수 있구나, 섹스는 사랑의 통로지 목적은 아니구나’ 깨달았다고 한다. 수다는 욕구를 정화한다.
-33쪽, 은밀한 섹스에 빠진 남자

섹스는 몸으로 하는 수다다. 유쾌한 수다의 일반적 규칙을 따른다. 지나치게 점잖은 척하거나 방종하는 것은 둘 다 만족스러운 성생활에 방해가 된다. 적당한 퇴행의 선에서 수다를 떨듯이, 부부의 성생활도 적당한 퇴행의 선에서 해야 한다. 섹스는 몸과 마음으로 하는 유쾌한 수다다.
-41쪽, 섹스는 몸으로 하는 유쾌한 수다다

입은 양쪽 귀보다 훨씬 크고, 귀처럼 항상 열려 있지 않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까닭이 있다. 어느 때는 많은 말을 해야 하고, 어느 때는 적은 말을 해야 하며, 입 다물고 말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 입은 음식으로 생리적 욕구를 채우듯이 욕구 표현으로 심리적 욕구를 채우라고 있는 것이다. 자꾸 억압하지 말고 말 좀 하고 사는 것이 인간적이지 않을까?
-80쪽, 욕구를 내뱉으면 의미가 창조된다

나도 이제 아버지가 되었다. 아버지처럼 당당히 살면 된다. 무시당할 수 있고 무시당해도 좋다. 나의 당당함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 지난 시절 마음속에 있던 ‘아버지보다 못한 나’를 현실로 끌고 오지 말라. 마음속에 있던 열등한 아들이 현실이 된다.
-109쪽, 소심한 남자는 말하는 법부터 배워라

자기를 노출하면 쪽팔려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그런 사람끼리 체면치례나 하는 관계를 유지할 뿐이다. 본래 쪽이란 팔아 함께 나누라고 정면에 만들어졌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 쪽을 파는 것은 당연하다. 인간의 희비가 다 쪽에서 나온다. 쪽 팔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136쪽, ‘쪽을 파는 대화’가 평생 친구를 만든다

엄밀하게 말하면 말 자체는 수준이 없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수준이다.
“된장찌개가 구수하다.”
부부가 이 말을 나누었다 하자. 감사한 마음에서 했다면 부부는 좋은 것을 나눈 것이고, 수준 있는 부부가 된다. 어제 된장찌개는 왜 썼느냐 투정하고 비교하는 식으로 말했다면 부부는 나쁜 것을 나눈 것이고, 수준이 낮은 부부다.
-181쪽, 수다쟁이 부부가 정도 깊다

남자들은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한다. 언젠가는 그 부작용을 반드시 직면한다. 하다못해 거울을 보고서라도 하고 싶은 말을 실컷 하라. 한 주 묵은 찌꺼기가 정화된다. 편안한 수다 친구를 만나라. 한 달 묵은 찌꺼기가 정화된다. 전문가 찾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1년, 아니 그 이상 묵은 찌꺼기가 정화되어 당신은 새로운 사람이 된다.
-230쪽, 해야 할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하라

기도는 인간이 말하는 데서 시작하여 인간은 침묵하고 신의 언어를 듣는 데서 절정을 이룬다. 이 단계는 오르고 내리는 사다리와 같다. 신과 중얼거리는 기도가 불안을 달랜다면, 신과 침묵하는 기도는 불안을 초월한다. 불안하면 중얼거리는 기도를 하라. 불안을 초월하려면 침묵하는 기도를 하라. 이 둘은 하나다.
-265쪽, 기도는 신 앞에서 중얼거리는 수다

이를 분석심리학에서는 자아(Ego)와 자기(Self)의 대화라고 한다. 걸음마부터 방법을 찾자. 그동안 자아가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들이 무의식에 있음을 알고, 그것들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대화다. 예를 들어 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그의 부드러움은 무의식에 억압되었다. 그는 그것들과 대화해야 한다.
-294쪽, 내 안의 모성을 일깨우는 자기대화의 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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